만화 속 주인공들과 영화 속 주인공들
알라딘 실사 영화와 원작 만화에서의 중요한 인물들은 알라딘, 지니, 자스민 공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라딘 실사 영화에서는 굉장히 캐스팅을 잘해서 원작과 아주 비슷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알라딘 실사 영화의 성공 중 하나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알라딘(미나 마수드)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바로 나온 거 같은 닮은 외모와 엉뚱한 행동 날렵한 몸짓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또한 미나 마수드 배우는 알라딘의 가난한 모습에서 꿈을 이루는 성장과정을 잘 표현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도둑같이 민첩하고 거친 행동들을 보여주고, 지니와 만나 조금씩 옛날 행동들을 절제하면서 귀족들의 당당함과 여유로움을 갖춰갑니다. 자스민 공주(나오미 스콧)는 애니메이션 속의 자스민 공주의 독립심과 용기 당당함을 아주 잘 보여줬습니다. 그녀의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은 자스민의 강한 의지와 감정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무기력한 공주 역할을 잘 해내어 애니메이션 속 자스민 보다 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점차 내면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 항상 왕국의 이인자인 재상 자파에게 억눌러 있는 허약한 공주의 모습에서 당당하게 할 말도 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내는 모습은 아주 훌륭한 여왕의 모습과 겹쳐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Speechless와 같은 곡에서는 자스민의 내면의 목소리와 결의를 잘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니(윌 스미스)는 애니메이션 지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알라딘 살사 영화에서 50% 이상은 윌 스미스의 지니 역할이 성공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지니(로빈 윌리엄스)는 조금 가볍고 장난기 많은 목소리와 행동으로 지니를 잘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윌 스미스의 지니는 좀 더 장엄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와 그의 특유의 장난기 많은 목소리 톤으로 지니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얇지 않은 목소리 하지만 유독 장난기가 있게 들리는 그의 특유의 매력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윌 스미스의 가벼운 듯 춤추는 듯한 지니의 행동들은 그가 진짜로 마법을 사용하는 느낌을 줍니다. 또한 원래 가수이기도 한 윌 스미스의 노래 실력과 뛰어난 춤 실력은 알라딘 실사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몸짓들과 시원한 가창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렇듯 뛰어난 배우들의 노력으로 알라딘 실사 영화는 원작 애니메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현실에 나타난 지니의 세상
디즈니의 알라딘은 1992년에 개봉한 2D 애니메이션입니다. 2019년에 나온 실사 알라딘 영화는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훌륭한 뮤지컬 요소도 잘 녹여냈습니다. 시작은 한 가족의 아버지(윌 스미스)가 아이들에게 요술램프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그라바 왕국 저잣거리에서 물건들을 훔치며 생계를 유지하는 알라딘(미나 마수드)은 그의 하나뿐인 절친이자 애완동물인 원숭이 아부와 소매치기들을 역으로 소매치기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살고 있는 그지만, 길가에서 구걸하는 한 여인의 가족을 보고 가진 걸 다 줘 버릴 만큼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신분을 숨기고 인파 속에서 백성들의 삶을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눈으로 보고 경험하고 있는 자스민(나오미 스콧) 공주와 만나게 됩니다.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의 만남은 처음부터 오해로 시작합니다. 자스민 공주는 굶주리던 아이를 돕기 위해 시장 상인의 빵을 무작정 건네주며 도둑으로 취급당합니다. 그 상황을 알라딘이 우연히 보고 도와줍니다. 자신을 구해준 알라딘에게 호감이 생긴 자스민 공주는 그와 함께 아그라바 풍경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알라딘의 원숭이 아부가 자스민 공주의 어머니 유품 팔찌를 몰래 가져오는 가람에 도둑놈이라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궁으로 돌아간 자스민 공주를 만나 그녀의 어머니 유품 팔찌를 돌려줄 계획을 세웁니다. 한편 자스민 공주는 궁에서 왕국의 이인자인 재상 자파의 협박에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몰래 궁으로 잠입한 알라딘은 삼엄한 경비를 뚫고 자스민 공주를 만나게 됩니다. 아직 자스민 공주가 공주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알라딘은 팔찌를 돌려주고 다음 날 밤에 만날 약속을 하고 떠납니다. 그 장면을 왕국의 이인자인 재상 자파의 애완동물 앵무새인 이아고가 목격합니다. 자파에게 진흙 속 보석 램프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을 발견했다고 전합니다. 그렇게 알라딘은 바로 자파에게 납치당하고 맙니다.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가 원래는 공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파에게 속아 지니의 램프를 가지러 동굴로 들어갑니다. 알 수 없는 공포와 위험으로부터 잘 피하며 램프를 손에 넣지만 동굴에 갇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알라딘이 도와줬던 마법의 양탄자가 그를 태우고 간신히 동굴 입구까지 가지만, 자파에게 램프를 빼앗기며 다시 동굴 깊숙이 떨어집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순간 알라딘의 원숭이 아부가 자파에게서 램프를 빼내고 함께 동굴로 떨어집니다. 동굴 안에 갇힌 알라딘은 먼지에 묻힌 램프를 닦아내면서 지니(윌 스미미)를 소환합니다. 지니의 마법으로 동굴을 탈출한 알라딘은 지니와의 마법 같은 모험을 시작합니다. 주인공 알라딘과 자스민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지니와의 우정과 협력을 통해 힘을 내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과정에서 음악과 춤, 화려한 시각 효과와 함께 관객들은 알라딘의 모험에 함께하며 흥미진진한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원작인 애니메이션 그리고 실사인 영화
알라딘 실사영화는 원작인 애니메이션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표현하고 만들었다고 해도 모든 부분이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실사 영화에서는 실제 배우들이 그 캐릭터들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넣어서 표현합니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을 다소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들은 상상력을 발휘해서 연기를 합니다. 그로 인해 시각적인 표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원작인 애니메이션은 그림으로 표현이 되기 때문에 좀 더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요소들을 보다 쉽게 사용합니다. 이러한 시각적인 표현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마법과 과장된 요소들이 영화에서는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특수효과 부분에서는 영화가 더욱더 아름답게 표현됐습니다. 원작에서도 아주 아름다웠던 배경들은 현대 기술로 인해 훨씬 현실성 있고 보다 아름답게 표현됐습니다. 밤하늘의 실제 같은 별들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달은 영화에서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로 인해 대중적인 인식과 타겟층이 다르게 됩니다. 실사 영화는 배우들의 팬들과 어릴 적 팬이었던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자녀들과 함께 보러 옵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타겟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원작인 애니메이션은 주로 타겟층이 아이들로 한정적이게 됐습니다. 실사영화의 장점은 기술의 발전으로 특수효과와 액션은 몰입감과 시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현실적이고 현실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실제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인해 감정과 현실적인 캐릭터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실사인 영화이기 때문에 제한된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다소 표현되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원작인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를 포용하여 다양한 관객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상상력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자유롭고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시각적 표현과 현실감에서는 제한이 있어 타겟층이 주로 아이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