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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est Showman, 위대한 쇼의 시작

by 슬곰과희쪽 2024. 3. 6.

포스터
The Greatest Showman

쇼의 시작(줄거리)

The Greatest Showman(위대한 쇼맨) 영화는 2017년 12월 20일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저희가 잘 알고 있는 마블의 영원한 울버린인 휴 잭맨이 서커스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누가 이 영화의 뮤직(음악)을 담당했는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일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라라랜드 영화의 음악팀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의 OST는 2018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바넘(휴 잭맨)이 가난한 양복장인 아버지를 따라 상류층의 양복을 맞춰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바넘은 오랜 시간 상류층 집안의 딸 체리티(미셸 윌리엄스)와 알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류층의 아들인 바넘은 상류층의 딸인 체리티와 말도 섞으면 안 되는 신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바넘은 교육을 받고 있던 체리티를 웃게 만들며 체리티의 아버지 심기를 건드리고 맙니다. 결국 체리티는 먼 기숙학교로 떠나게 되고 바넘의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체리티의 아버지에게 굴욕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바넘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바넘은 거리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희망을 잃지 않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체리티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끼 식사와 숙소를 제공해 주는 미국 철도 공사에 참여하면서 좀 더 편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바넘은 체리티의 집으로 찾아가 정식으로 체리티와 새로운 삶을 향해 떠납니다.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류층에서 곱게 자란 체리티는 불만 하나 없이 바넘을 끝까지 믿어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넘과 체리티 사이에 사랑스러운 두 명의 딸이 태어납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유지하던 바넘은 가난이라는 현실이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힙니다.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던 바넘은 화려한 쇼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기억해 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바넘은 거짓 담보를 걸며 1만 달러라는 큰돈을 대출을 받습니다. 그 돈으로 시작한 박물관은 아쉽게도 폭망하고 맙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의 딸들의 살아 있는 게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세상에서 잘 볼 수 없고 신기한 살아 있는 쇼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최초의 서커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세상에서 소외받고 신기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별종인들을 모아서 쇼를 진행하는 서커스를 진행합니다. 쇼는 어느 누구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신기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보다 불편하고 거짓 투성이인 쇼로 인해 불쾌감을 선사하게 됩니다. 이후 바넘은 상류층 사람들의 문화를 공략하기 위해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과 손을 잡고 보다 힘겨운 싸움을 이겨나갑니다. 바넘도 인간인지라 그 이후 자신의 꿈을 잊고 어려운 상황들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그의 주위에 좋은 사람들 덕분에 다시 한번 꿈을 키워나가는 스토리로 마무리합니다. 서커스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바넘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하는 사람들과의 대립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The Greatest Showman 영화입니다.

위대한 쇼맨들(캐릭터와 배우)

위대한 쇼맨 뮤지컬 영화 노래들은 굉장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 자체 스토리도 좋았지만 나오는 노래들은 사람들이 계속 흥얼거리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을 극대화시킨 것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이 큰 한몫을 했습니다. 배우 한 명 한 명이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훌륭한 춤과 노래까지 더해지면서 완벽한 장면들을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로 휴 잭맨이 P.T. 바넘역으로 그의 꿈, 열정, 그리고 야망을 굉장히 잘 표현했습니다. 바넘은 가능성이라는 희망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밑에 있는 하류층에서 점차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며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모습들을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또한 사람이 자신의 진정한 꿈을 잃어버리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들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다른 길이 보인다는 인생의 아주 큰 교훈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휴 잭맨은 영화 초반부터 밝은 얼굴 표정과 무언가 가능성과 희망을 꿈꾸는 희망찬 모습들을 자주 보여줍니다. 가난하지만 그의 춤과 노래 행동들이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가족을 보는 모습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과 가까워지지만 점차 주위를 보지 않는 모습과 다른 환상을 보며 단호한 모습들을 보여 주며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해 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미셸 윌리엄스의 체리티 바넘역입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체리티라는 상류층의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모습들을 잘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하류층이었던 바넘을 직위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모습을 영화 속에서 잘 표현했습니다. 체리티라는 캐릭터의 숨은 강인함과 이해심도 바넘을 향한 믿음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또한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표현하는 장면은 집에서 혼자 노래와 춤으로 강하게 몰아치다 쓰러지듯이 사그라드는 목소리 톤과 행동이 아주 슬프게 잘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자크 에프론이 필립 칼라일역으로 캐릭터의 성장을 차분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바넘이 사업 파트너 제안을 했을 시 칼라일이라는 캐릭터는 상류층과 중산층 하류층 이렇게 다른 귀족과 같은 고정관념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바넘의 꿈에 동참하게 되면서 하류층이던 앤 위러라는 하류층 여성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면서 보다 인간적이고 부드럽게 변하는 표정과 말투 행동들이 그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잘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상류층 귀족이라도 같은 인간이라는 모습도 에프론이 칼라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잘 보여줍니다. 칼라일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는 항상 당당했던 그의 모습은 껍데기만 남게 됩니다. 몸은 당당해 보이지만 약해진 말투와 위러를 멀리하려는 행동들 그리고 갈 곳을 잃은 그의 흔드리는 눈동자가 캐릭터의 혼동된 자아를 잘 표현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위대한 쇼맨 영화에는 더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한 명 한 명 그 캐릭터만의 매력을 잘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가 성공의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들의 외침(메시지)

위대한 쇼맨 영화는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꿈을 향한 열정 그리고 자신의 신념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도하는 용기 마지막으로 가족을 향한 믿음과 사랑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들을 외칩니다. 바넘을 중심으로 그의 꿈을 향한 멈추지 않는 노력을 바탕으로 그의 주위 사람들도 점차 자신들의 꿈을 향해 조금씩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변화하는 모습들을 다룹니다. 또한 바넘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에게 투자와 모험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신념을 믿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외칩니다. 이러한 메시지들을 "This Is Me", "The Greatest Show", "Never Enough" 등의 곡으로 멋진 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배우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게 아니라 위대한 쇼맨 영화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시각적인 효과들로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서커스 안에서 직접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신나고 흥이 나게 합니다. 또한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적 계층 차이와 그로 인한 편견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류층의 바넘이 상류층인 체리티와 사랑에 빠지면서 사회적 계층의 차이가 어떻게 사랑과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줍니다. 바넘 부부는 처음에는 역시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보이지만 힘든 역경을 함께 이겨내며 결과적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행복은 허물 뿐인 계층 또는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에 있다는 점을 잘 전달합니다. The Greatest Showman 위대한 쇼맨은 단순한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넘어서 사회적인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차별과 편견의 극복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들을 외치는 훌륭한 영화입니다.